명성욱 선생님 (늘푸른수학원 중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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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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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9 오후 2: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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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은 언제, 어떤 계기로 선생님의 꿈을 키우셨나요?

다들 학창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잖아요. 어떤 과목의 선생님이 좋으면 그 과목을 좋아하게 되고 열심히 하게 되는. 저도 마찬가지로 학창 시절엔 그런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서로 질문하고 대답해보는 시간을 통해 내가 알고 있는 걸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주는 재미도 느꼈던 것 같고요. 고등학교에 올라가 공부하면서 그런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점차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관련된 준비와 공부를 통해 지금까지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2. 선생님은 학교에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요?

저는 남중, 남고를 나오는 동안 운동도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했던 상남자 같은 학생이었습니다.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전교권에서 순위를 매길 정도로 공부를 잘했는데, 저도 그 친구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자존심을 내세울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던 학생이기도 했습니다.

 

 

3.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저는 상호 간의 예의라고 생각해요. 제가 담임을 맡는 첫 수업에서 항상 강조하며 얘기하는 것이 바로 상호 간의 예의를 지키자는 거예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인격체로 대우해주고 학습 수준에 맞는 수업을 잘 준비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지켜야 할 예의라고 생각하고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열심히 과제를 수행하는 기본적인 태도들이 선생님에 대해 지켜야 할 예의라고 생각해요. 이것들이 지켜져야만 서로가 즐거운 수업과 학원 생활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상호 간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기억된다는 것만으로도 선생님으로서 성공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가장 좋고 이상적인 상황을 그려본다면 이 선생님 덕분에 수학이 즐거워졌고, 잘 하게 되었다라는 기억을 갖게 하는 것이 선생님에게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그렇게 기억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5. 평소 더 나은 수업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나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늘푸른수학원에서는 기본적으로 매주 1회 팀별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저희 팀의 경우에는 세미나 시간에 위례 지역의 기출문제를 중학교, 고등학교 가릴 것 없이 모두 분석하고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어느 수준까지 학습되어야 하는지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시점에 학생들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그날 판서할 내용을 노트에 한 번씩 요약정리를 해보고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요?

이것도 어려운 질문인데요. 사실 수학은 하루아침에 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저희 학원 상위권 친구들 같은 경우에도 대부분이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수학을 공부해온 학생들이에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해왔다는 건 그만큼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이고, 이러한 많은 학습량이 학생들을 상위권에 속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념이 중요하다’, ‘응용문제도 함께 풀어봐야 한다는 말을 여러분들도 선생님과 주변 사람들에게서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이 또한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저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여러 문제를 풀어보아야 이러한 반복 속에서 실력이 늘고, 실제 학교 시험에서도 실수 없이 평소 실력 그대로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만약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그만큼 수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으면 해요. 그리고 조금 더 빠르게 발전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면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이 조건이 왜 주어졌는지문제가 요구하는 걸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를 깊게 고민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수학 실력이 빠르게 좋아지는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7. 내년에 중3에 올라가는 중2 제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첫 번째는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이가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학교 시험을 치르게 되고, 이 과정에서 너무 시험점수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성적만을 목표로 하다 보면 동기부여도 잘되지 않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관해 스스로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하면 공부하는 것이 무척 재미가 없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공부가 재미있고 즐거운지를 충분히 고민하면서 그에 맞는 학습을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나는 무엇을 목표로 공부한다라는 확신이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이번 겨울방학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3학년 겨울방학이 되면 공부를 안 하던 학생들까지도 고등학교에 올라갔을 때가 걱정되어 다들 학원도 다니고 학습량을 늘리거든요. 그때는 정말 모두가 열심히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차이를 벌리거나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아요. 만약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다른 친구들보다 한발 앞서가고 싶다면, 이번 겨울방학 때 학습량을 많이 늘려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학습에 분명한 도움이 될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8. 그동안 수업을 하면서 있었던 일 또는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위례에서 있는 동안 많은 학생을 지도해왔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선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이기원 학생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예비중1일 때 처음 만나게 된 기원이는 당시에 아주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학원에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졌고, 수업이 있는 날뿐만 아니라 수업이 없는 날에도 4시에 등원해서 빈 강의실에 들어가 앉아 스스로 공부하곤 했죠. 선생님이 여유 있어 보인다고 생각이 들면 찾아와서 모르는 문제를 들고 찾아가 질문도 하면서 오랜 기간에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곤 했죠. 이러한 노력이 처음부터 바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건 아니지만, 한 걸음 한 걸음씩 발전하면서 고등학교에서 본 첫 시험에선 100점을 받았다고 동료 선생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이 학생의 성장을 바라보면서 저도 저의 교육방식과 신념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나는 수학을 못해라는 생각보다는 나도 잘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학원에 머무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며 더 많은 시간을 열심히 공부한다면 확실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9.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노력해라 입니다. 지금은 직업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시대에요. 멋지고 좋아 보이는 직업이 정말 많지만, 아쉽게도 그런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조금 저조해지면 유튜버나 게이머를 하겠다고 많이 얘기하곤 하는데,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는 걸 쉽게 깨닫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좋아 보이는 직업에 눈을 돌리기보다는, 자신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돌아보고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학창 시절은 정말 빛이 나는 시절입니다. 자신이 꿈꾸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해요. 공부가 되었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되었든 무엇이든 간에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10. 마지막으로, 명성욱 선생님에게 늘푸른수학원이란?

송파에서 3, 그리고 위례 개원부터 지금까지 계속 늘푸른수학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아빠도 되었고, 팀장도 되었고,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학생들과 함께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제 인생의 많은 시간을 학원과 함께 보내고 성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 늘푸른수학원은 함께 성장해가는 학원이었고, 앞으로도 함께할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생 세종과고 1학년 유한종 학생 늘푸른수학원 2023-04-29 2818